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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주 차량 여행 코스 (벚꽃, 핫플, 풍경)

by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다. 2025. 3. 26.

 

봄이면 전국 어디서나 벚꽃을 볼 수 있지만, 경주는 그중에서도 특별한 감성을 선사하는 여행지입니다. 2024년 봄, 경주의 벚꽃은 단순한 꽃놀이를 넘어서 역사와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벚꽃 코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유서 깊은 유적지들과 벚꽃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은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매년 많은 여행객들이 찾고 있는 필수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주의 대표 벚꽃 명소부터, SNS 핫플, 야경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는 2024 경주 벚꽃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경주 벚꽃 명소 추천 BEST 3

경주는 유적지와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답게, 벚꽃이 피는 명소 역시 단순한 거리나 공원이 아닌 역사와 이야기가 깃든 장소들이 많습니다.

① 보문호수 벚꽃길은 경주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스폿 중 하나입니다. 보문관광단지 주변을 따라 약 8km에 걸쳐 벚꽃이 만개하는 풍경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최고이며, 도보로 천천히 걸으며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아침 일찍 방문하면 호수에 비친 벚꽃 반영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② 흥무로 벚꽃터널은 경주 시내에서 가까운 벚꽃 명소로, 흥덕왕릉에서 불국사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 양쪽에 벚꽃이 만개해 마치 꽃터널을 걷는 느낌을 줍니다. 차량 통행이 드물고 인도도 잘 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자나 연인들이 산책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③ 동궁과 월지 주변은 벚꽃과 함께 경주의 역사적인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해 질 무렵 노을과 함께 벚꽃이 어우러지고, 밤이 되면 조명 아래 비친 벚꽃과 궁터의 조화가 무척 환상적입니다. 삼각대 하나 챙겨가면 인생샷은 덤입니다.

경주 핫플 벚꽃 감성 코스

2024년에도 경주는 벚꽃철이 되면 SNS 감성 가득한 명소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황리단길은 경주 여행의 핵심지로, 한옥과 현대적인 감성이 공존하는 거리에서 벚꽃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골목골목 숨어 있는 감성 카페, 디저트 가게, 소품샵 등을 구경하며 자연스럽게 벚꽃길을 따라 걷는 재미가 있습니다.

첨성대 벚꽃길도 놓치지 말아야 할 스폿입니다. 첨성대를 중심으로 한 큰 공원에는 봄마다 벚꽃이 활짝 피어 있으며, 탁 트인 잔디밭과 유적지가 어우러져 마치 역사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을 줍니다. 근처에는 전통 의상을 대여해주는 한복 대여점도 많아 한복을 입고 벚꽃길을 걷는 여행자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인증샷을 남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이만한 장소가 없습니다.

또한, 경주 시내에는 경주역 뒤편 벚꽃길도 지역민들이 추천하는 숨은 명소입니다. 관광객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산책하며 벚꽃을 감상할 수 있고, 근처에는 로컬 음식점과 전통 찻집도 있어 경주만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감성을 더하고 싶다면, 벚꽃 피는 시기에 맞춰 열리는 경주 벚꽃축제 일정을 체크해보세요. 공연,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가 함께 열려 벚꽃 여행의 재미를 배가시켜 줍니다.

야경으로 마무리하는 경주 벚꽃 여행

경주는 밤에도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낮에는 벚꽃과 유적지를 중심으로 돌아봤다면, 밤에는 야경 명소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마무리 코스가 됩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역시 동궁과 월지입니다. 밤이 되면 수면 위에 비친 월지의 조명과 벚꽃의 조화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실제로 많은 커플들이 야경 데이트 장소로 찾으며, 인생샷을 남기려는 사진가들도 즐겨 찾는 스팟입니다. 벚꽃이 은은한 조명과 함께 반짝일 때의 분위기는 정말 황홀합니다.

월정교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야경 명소 중 하나입니다. 복원된 전통 목교 아래로 천천히 흐르는 물과 조명이 어우러져 낮과는 또 다른 경주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교각 주변 벚꽃길을 따라 산책하며 조용히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딱 좋은 장소입니다.

그리고 황리단길 야경은 젊은 여행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조명이 들어온 상점과 길가의 벚꽃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저녁이면 버스킹 공연이나 거리 예술가들도 만나볼 수 있어 문화적인 매력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경주의 밤은 조용하지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유적과 벚꽃, 그리고 야경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이 시간들을 느껴보세요.

2024년 경주 벚꽃 여행은 단순한 꽃놀이를 넘어, 역사, 감성, 문화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보문호수의 드라이브 코스부터 황리단길의 감성 산책, 동궁과 월지의 야경까지, 경주는 어느 순간에도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이번 봄,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경주로 떠나보세요. 벚꽃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