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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보다 가까운 인기 해외여행지 (타이완, 홍콩, 마카오)

by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다. 2025. 3. 27.

홍콩 항구 야경
홍콩 항구 야경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유럽은 너무 멀고 비용도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시아에도 유럽 못지않은 아름다운 거리와 이국적인 분위기를 지닌 여행지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타이완, 홍콩, 마카오는 한국과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면서도 유럽의 감성을 그대로 담고 있어 많은 한국인들이 찾는 인기 해외여행지입니다. 특히 짧은 휴가나 주말을 이용한 단기 여행으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고, 먹거리와 볼거리, 문화적 체험까지 풍부하게 즐길 수 있어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세 도시가 가진 독특한 매력과 각 도시별 여행 팁, 추천 코스까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가까이에서 만나는 유럽 감성, 지금부터 함께 떠나보세요.

타이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근거리 해외여행지

한국에서 타이완까지는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되어 매우 가까운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수도인 타이베이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여행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입니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타이베이 101, 시먼딩, 중정기념당, 스린 야시장 등이 있으며,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자유여행이 매우 편리합니다. 타이완의 음식 문화는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아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파이(닭가슴살 튀김), 루러우판(돼지고기 덮밥), 우육면(소고기 국수), 망고빙수,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버블티까지 맛있는 음식들이 넘쳐납니다. 타이베이뿐 아니라 타이중, 화롄, 까오슝 등 다른 도시들도 매력적이며, 대중교통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일정에 따라 다양한 루트를 계획할 수 있습니다. 자연을 좋아한다면 화롄의 타로코 협곡, 치진 해변, 알리산 철도 등을 추천합니다. 특히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으로 유명한 지우펀은 마치 중세 유럽의 골목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분위기로 감성 여행지로 인기입니다. 물가도 유럽에 비해 훨씬 저렴하고, 대부분의 상점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해 여행자에게 매우 친숙한 환경입니다. 최근에는 한국어를 조금씩 사용하는 상점도 늘고 있어 언어 장벽도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타이완은 친절한 현지인 문화와 안정적인 치안으로 인해 가족 단위 여행객과 여성 혼자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도 매우 안전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연중 온화한 날씨 덕분에 계절에 큰 구애 없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유럽 특유의 감성과 아시아 특유의 정겨움이 절묘하게 섞여 있는 타이완은 유럽여행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대체 여행지입니다.

홍콩, 도시의 세련미와 자연이 공존하는 아시아 속 유럽

홍콩은 영국 식민지 시대의 흔적이 도시 전역에 남아 있어, 아시아에 있으면서도 유럽의 감성을 강하게 느낄 수 있는 도시입니다. 고풍스러운 트램, 고딕풍의 건축물, 그리고 세련된 도시 구조는 짧은 일정 속에서도 이국적인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홍콩은 섬과 육지로 이루어진 도시로, 홍콩섬, 구룡반도, 란타우섬 등으로 나눠져 있으며, 각 지역마다 개성 넘치는 매력을 자랑합니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홍콩섬의 빅토리아 피크 전망대가 있습니다. 피크트램을 타고 정상에 올라가면 홍콩의 마천루와 빅토리아 항구가 한눈에 펼쳐져, 낮과 밤 모두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센트럴 지역에는 유럽풍 카페와 미술관, 부티크가 즐비하며, 쇼핑과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침사추이 지역은 다양한 박물관과 스타의 거리, 하버시티 쇼핑몰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홍콩의 음식 문화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딤섬은 물론, 에그타르트, 완탕면, 차찬탱에서 즐기는 홍콩식 밀크티 등은 미식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MTR 지하철, 페리, 버스 등이 효율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여행이 매우 수월합니다. 무엇보다 영어가 공식 언어 중 하나이기 때문에 외국인 여행자에게 매우 친숙한 도시입니다. 홍콩은 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현대적인 쇼핑과 문화가 융합된 도시로서 쇼핑 여행, 미식 여행, 가족 여행, 감성 여행 등 다양한 목적의 여행자들에게 알맞은 여행지입니다. 게다가 저렴한 항공권, 짧은 비행시간, 다양한 항공편 옵션까지 고려하면 유럽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도시 중 하나입니다.

마카오, 유럽의 감성이 살아 숨 쉬는 작은 도시국가

마카오는 포르투갈의 오랜 지배를 받았던 만큼, 도시 전역에 포르투갈풍 건축과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마카오 시내를 걷다 보면 타일로 장식된 벽면과 유럽식 광장,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건축물들을 쉽게 볼 수 있어 마치 지중해의 작은 도시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대표적인 명소로는 세인트폴 성당 유적, 세나도 광장, 성 도밍고스 성당, 마카오 타워 등이 있습니다. 마카오는 홍콩에서 페리를 타고 약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홍콩과 함께 묶어서 여행하기에 최적의 동선입니다. 마카오는 카지노로 유명하지만, 단순히 도박의 도시로 오해하기엔 그 매력이 너무 많습니다. 전통적인 포르투갈 양식의 거리와 정원, 미술관, 박물관 등이 잘 조성되어 있어 문화적인 여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마카오의 구도심은 낮에는 클래식한 감성이,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지며 유럽과 아시아의 정서를 모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음식 또한 포르투갈과 중국의 퓨전 요리가 발달해 있습니다. 에그타르트, 아프리카 치킨, 해산물 요리 등은 마카오를 방문하면 꼭 맛봐야 할 별미이며, 고급 레스토랑부터 로컬 식당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 여행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킵니다. 마카오는 소규모 도시이기 때문에 도보 여행도 가능하며, 고급 리조트와 스파, 복합 쇼핑몰 등이 밀집해 있어 가족 단위나 커플 여행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마카오에서도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어를 사용하는 스태프들이 늘고 있으며, 한국 관광객 대상 이벤트나 프로모션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어 더 친근한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마카오는 고풍스러운 유럽의 감성과 아시아의 역동성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여행지로, 유럽여행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훌륭한 대체 옵션입니다.

유럽여행은 누구나 꿈꾸지만, 거리와 비용, 일정 조정 등의 문제로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유럽 못지않은 감성과 문화,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타이완, 홍콩, 마카오는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세 곳은 모두 비행시간이 3~4시간 이내로 짧고, 물가도 유럽보다 훨씬 저렴하며, 대중교통과 여행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초보 여행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포르투갈과 영국의 흔적이 남아 있는 이국적인 도시 풍경과 음식을 경험하면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당신의 다음 여행은 더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히 특별해질 수 있습니다. 이번엔 가까운 아시아 속 유럽, 타이완, 홍콩, 마카오로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