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다낭에서만 즐길 수 있는 숨은 인생샷 명소 10곳

by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다. 2025. 4. 1.

골든브릿지(Golden Bridge) 다낭(Da Nang)
골든브릿지(Golden Bridge) 다낭(Da Nang)

 

다낭은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휴양 도시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독특한 건축물이 어우러져 매년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다낭은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요, 유명 관광지는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포토 스팟까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인생샷 명소 10곳을 소개하며, SNS에 올리면 반응 폭발할 감성 충만한 장소들을 알려드립니다.

1. 핑크 성당 – 다낭 대성당

다낭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핑크 성당’은 정식 명칭으로 ‘다낭 대성당’이라고 불리는 가톨릭 성당입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건축된 이 성당은 파스텔 핑크 컬러의 외벽으로 인해 현지인들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성당 앞에 서서 대칭 구도로 찍는 사진은 물론, 인근 커피숍의 2층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며 찍는 구도도 인생샷을 남기기에 제격입니다. 특히 오전 시간대에는 햇살이 부드럽게 비춰 핑크빛이 더욱 선명하게 살아나는 타이밍이니 참고하세요. 의상은 파스텔 톤이나 화이트 계열이 특히 잘 어울립니다.

2. 선짜산 원숭이 언덕

선짜산은 다낭 시내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자연 생태 보호구역으로, 드넓은 해안과 울창한 산림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그 중 ‘원숭이 언덕’으로 불리는 지역은 실제로 야생 원숭이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장소이자, 탁 트인 오션 뷰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돌계단과 숲길을 따라 올라가면 마치 정글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뒷배경으로는 푸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비교적 덜 알려진 장소이기 때문에 사람 없이 여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3. 호이안 옐로우 월

다낭에서 차로 40분 거리에 위치한 호이안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도(古都)입니다. 이곳의 ‘옐로우 월’은 노란색 회벽 건물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거리로, 베트남 특유의 전통 건축 양식과 식민지 시대의 느낌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벽 앞에 서서 전통 모자인 논라(Non La)를 쓰고 사진을 찍으면 마치 잡지 속 화보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며, 해 질 무렵의 따스한 햇살과 어우러진 노란 벽면은 어떤 카메라로 찍어도 자연스럽게 인생샷이 됩니다. 주변에 다양한 카페와 기념품 가게가 있어 하루 일정으로도 충분히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4. 미케 비치 일출 포인트

미케 비치는 다낭을 대표하는 해변 중 하나로, 백사장과 맑은 바닷물이 인상적인 장소입니다. 특히 새벽녘 일출 시에는 해변 위로 붉게 떠오르는 태양과 파도, 그리고 이른 아침 어부들의 실루엣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면이 연출됩니다. 일출 시간에 맞춰 해변을 찾는다면 붉은 하늘 아래에서 고요한 분위기의 감성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맨발로 파도를 밟으며 자연스럽게 찍은 컷도 훌륭한 인생샷이 됩니다. 새벽 5시 30분부터 6시 30분 사이가 가장 아름다운 타이밍이며, 삼각대를 이용한 타임랩스 촬영도 추천드립니다.

5. 드래곤 브릿지 야경

다낭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드래곤 브릿지는 밤이 되면 황금빛 조명과 함께 화려한 불쇼를 선보이며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매주 주말 저녁 9시쯤에는 용이 실제로 불을 뿜는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어, 이 순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다낭의 에너지를 그대로 담을 수 있습니다. 브릿지 자체의 조형미도 뛰어나지만, 근처 한강 산책로에서 다리 전체가 비치는 반사샷을 찍는 것이 꿀팁입니다. 야경 촬영을 위해서는 셔터 속도가 빠른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린응사 대불상 전망 포인트

린응사(Linh Ung Pagoda)는 선짜산 중턱에 위치한 불교 사원으로, 67미터 높이의 관세음보살상이 특히 유명합니다. 이 대불상은 다낭 시내에서도 보일 정도로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며, 대불상의 뒷면으로 돌아가면 푸른 다낭 해변과 도시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최고의 뷰 포인트가 펼쳐집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대불상의 일부와 다낭 전경을 함께 프레임에 담는 구도를 추천하며, 흐린 날보다 맑은 날에 방문하는 것이 색감 표현에 더 좋습니다. 특히 흰색이나 원색 계열의 옷이 주변 배경과 잘 어울립니다.

7. 다낭 시티 뷰 루프탑 카페

고층 빌딩이 늘어선 다낭 시내에는 뷰 맛집으로 유명한 루프탑 카페가 다수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도 ‘SKY36’, ‘Horizon Bar’, ‘Top View’ 등은 도심의 전경과 한강, 다리들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야경 촬영에 적합합니다. 루프탑 특유의 분위기 덕분에 연인 혹은 친구와의 추억 사진을 찍기에 좋고, 해질 무렵 골든 아워 타이밍에는 배경의 색감이 더욱 따뜻하게 표현되어 SNS용 감성샷을 찍기에 최적입니다. 노출이 좋은 의상이나 선글라스를 활용한 연출도 인기입니다.

8. 해안도로 오션로드 스냅

다낭에서 선짜산 방면으로 향하는 해안도로는 비교적 차량 통행이 적고 풍경이 탁 트여 있어, 스냅사진 작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촬영 포인트입니다. 바다를 따라 곡선형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차도와 인도가 나뉘어 있어 걷기에도 편하고,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타며 역동적인 컷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햇빛이 부드럽게 드는 오전 시간대에 화이트톤의 옷을 입고 촬영하면 대비가 선명한 인생샷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근처에는 바위와 해초들이 어우러진 자연적인 풍경도 있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9. 바나힐 판타지 파크 & 프렌치 빌리지

유럽풍 건축물이 즐비한 바나힐의 ‘프렌치 빌리지’는 마치 동화 속 마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줍니다. 고성, 분수, 골목길 등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며 어느 구도에서 찍어도 화보처럼 나오는 사진이 완성됩니다. 특히 고딕 양식의 교회 앞이나 회전목마, 성문 앞에서 찍는 전신샷은 SNS에서 인기 높은 스타일입니다. 여기에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내리는 길에서도 드넓은 산림과 구름을 배경으로 한 셀카는 정말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의상은 빈티지풍 또는 원피스 계열을 추천합니다.

10. 골든 브릿지 (손바닥 다리)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다낭의 상징이 된 ‘골든 브릿지’입니다. 두 개의 거대한 손바닥이 다리를 받치고 있는 형태로, 이국적인 분위기와 함께 다낭 최고의 인생샷 명소로 꼽힙니다. 다리 위를 걷는 모습, 옆에서 손바닥을 터치하는 듯한 연출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안개가 살짝 낀 날엔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더해집니다. 특히 이른 오전에 방문하면 관광객이 적어 좀 더 여유로운 촬영이 가능합니다. 드론을 활용하면 입체적인 구도도 연출할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다낭은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감성과 색감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인생샷 여행지’로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핑크 성당부터 골든 브릿지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장소들이 모여 있어 어느 한 곳도 놓칠 수 없을 만큼 가치 있는 포토 스팟들이 즐비하죠. 다낭을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위에서 소개한 장소들을 일정에 꼭 포함시켜보세요. 사진뿐 아니라 잊지 못할 추억까지 함께 남기게 될 것입니다.